▲ MBC '무한도전' 팀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태국 내 최대 휴양지인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올린 '비빔밥광고'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MBC '무한도전' 팀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비빔밥광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7일 서경덕 교수는 "태국 내 최대 휴양지인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비빔밥 관련 영상광고를 게재했다"며 "한식을 대중화시키고자 비빔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타임스스퀘어 등 뉴욕을 무대로 광고를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아시아, 유럽 등의 메인 전광판을 통해 월드투어를 나선다"며 "중국의 왕푸징거리,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에도 광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월드투어 첫 도시로 선택된 파타야시는 전 세계에서 연간 1500명만명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휴양지다. 이번 비빔밥 광고는 워킹스트리트 입구의 메인 전광판에 하루 100회씩 6개월간 상영된다. 영상은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농악, 장구춤, 태권도, 부채춤, 강강술래 등을 활용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차은택 CF감독과 서울예대 박숙자 교수팀, 타이테놉스가 제작과정을 후원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일본의 스시, 인도의 카레처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이 세계인들이 한국의 비빔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서 교수는 그간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및 동해, 아리랑, 막걸리 등을 주제로 총 7차례 광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광고파일은 유튜브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도 공개될 예정이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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