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마을과 자운영 마을에서 한국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Sunny)와 중국 SK 써니가 함께 참여한 '2013 써니 글로컬 캠프'를 진행했다.1월 30일부터 6일까지 캠프 기간 동안 31명의 한국 써니와 32명의 중국 써니는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보전 가치가 있는 지역 문화를 발견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했다.로컬 푸드 특화 지역인 삼례읍의 자운영 마을에서는 방문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로컬푸드 지도와 표지판'을 제작했고, 이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농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비비정 마을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비비정 마을 표지판', 야외에서 마을의 풍광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레스토랑 쉼터' 등을 제작했다.지난 2~3일에는 교류를 통한 양국 대학생의 우정 증진을 위한 한·중 문화 공연과 양국 음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소수민족 거주지인 중국 운남성 리장과 백수천에서 진행된 중국 글로컬 캠프에서는 32명(한국 16명, 중국 16명)의 써니가 리장 지역 고성(古城)을 중심으로 리장 투어 지도를 만들어, 지역 게스트하우스에 비치하고, 벽화 그리기를 통한 백수촌 환경을 개선했으며, 양국 대학생과 마을 주민간의 우정 공연을 펼쳤다. 한국캠프에 참여한 중국 써니 왕천태(왕티엔이, 21)는 "K-POP으로 한국이 친숙해졌다면, 글로컬 캠프를 통해서는 한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한국 친구와 교감했다 "며 "캠프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표지판과 로컬푸드 지도가 마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의 글로컬캠프(Glocal Camp)는 ▲지속 가능한 자원 봉사 ▲ 지역 환경 개선 ▲ 1:1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를 배양하고, 자신의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가진 로컬 리더(Local leader)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열린 인재 성장 프로그램이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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