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민연금이 영국 런던의 오피스 빌딩 한곳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일 관련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열린 대체투자위원회에서 2009년 매입한 88우드 스트리트의 매각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매각방침을 정하진 않았으나 긍정적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매입 당시 국민연금은 1850억원을 투자했으며 최근 시세가 많이 오른 만큼 매각이 실현될 경우 상당한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지의 부동산전문지는 국민연금이 이 빌딩을 매각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 봤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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