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이노텍이 올해 1·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 중이다.5일 오후 1시5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100원(4.24%) 내린 7만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신한금융, 삼성, CS, 골드만삭스, 키움 등 국내외 창구들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 있으며 외국계 순매도 합은 5만1598주다.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263억원(+33.3%,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63억원(-76.2%)으로 매출액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424억원(-17.5%), 영업손실 42억원(적자전환)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해외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1분기에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감소 영향이 타 부품업체 대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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