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13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가족을 모집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일정기간 보충식품을 지원해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월8일까지다.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동작구 거주▲만 65개월 이하의 영유아(2007년10월1일 이후 출생자)와 임신부, 출산수유부(2012년10월 이후)▲빈혈이나 저체중, 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을 보유한 사람▲소득수준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의 200%미만 등 4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영유아 이유식 조리방법을 배우고 있는 영양플러스 가족 임산부들
신청은 구 보건소 2층에 위치한 영양플러스센터로 전화(☎820-9516)예약 접수하면 직접 신청가구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영양평가는 신체계측(키, 몸무게), 생화학적 검사(혈중 헤모글로빈 측정)와 24시간 식사일기를 통한 식품섭취상태 조사로 실시된다.선정된 영양플러스 가족에게는 쌀 콩 달걀 감자 당근 우유 등 맞춤형 영양보충식품이 지원되고 모유, 이유식 등 식생활 영양관리 방법 교육과 정기적인 영양평가 서비스가 제공된다.문충실 구청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참여자의 빈혈률을 개선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실질적인 영양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동작구는 2008년도부터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11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혜택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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