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이강수 군수, 군민과의 대화 성료이강수 고창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고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부안면부터 시작했던 군민과의 대화를 1일 공음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본 뒤 올해 군정 주요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당면 문제점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다.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각계각층과 소통을 통한 군민 의견 수렴 후 경로당, 귀농·귀촌가정 등을 방문하는 현장중심으로 실시됐다.이처럼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감과 이해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화합의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노력의 결실을 거두었다”면서 “고창 황토배기 G수박 6년 연속 대표브랜드 수상, 고창복분자 선연 4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등 성과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지난해 군정을 되짚었다.이 군수는 또 “각종 평가에서 고창군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37개 공모사업 유치로 814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 군수는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기업유치를 집중적으로 전개해 ‘일자리 창출’, 브랜드 농특산물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적극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 추진 등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업그레이드된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을 통한 ‘인구 7만명 달성’ 등 삶의 질이 높고 희망찬 미래가 있는 고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인 뒤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400여건으로 담당부서별 현장 확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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