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박진희가 '구암 허준'에 예진 역으로 캐스팅 됐다.MBC에 따르면 박진희는 '구암 허준'의 예진 역으로 드라마로는 첫 사극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진희는 "영화에서 내의녀 연기경험이 있어 의녀 역할이 낯설지 않다. 세심하고 에너지 넘치는 감독님과 관록 있는 작가님,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이번 작품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예진은 차분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졌으며, 일찍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의 친구였던 유의태(백윤식 분)에게 거두어져 자라는 인물. 예진은 훗날 내의원 의녀로 발탁돼 어의에 자리에 오른 허준(김주혁 분)과 의술을 펼친다. 허준을 마음에 품지만 허준의 곁엔 아내 다희가 있기에 그의 곁을 지키며 돕는 것으로 애틋하게 사랑하는 캐릭터이다. 제작진은 "박진희는 2013년판 '허준'의 예진 역에 딱 맞는 배우"라면서 "극중 이지적면서도 헌신적인 캐릭터인 예진 역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믿어 모두 만장일치로 선택했다"고 캐스팅 동기를 밝혔다.'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했다. 이미 방송된 '허준'의 캐릭터와 대상 등을 현재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하고, 새롭고 극적인 장면들을 추가하여 전작과 확실히 차별화된 허준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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