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뉴욕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부양책 유지 방침에 상승세를 보였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7센트(0.4%) 오른 배럴당 97.9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60센트(0.52%) 상승한 배럴당 114.9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 연준은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에도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 완화와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연준은 새해 들어서도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으며 2015년 중반까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0.1%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GDP가 하락한 것은 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금값은 상승했다.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9.10달러(1.2%) 오른 온스당 167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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