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사장 '화성 반도체 불산 유출, 원인 철저히 규명'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로 인해 협력사 직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담당 사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29일 전동수 사장은 "화성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역군으로서 지역주민과 종업원은 물론 국민들께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불산 누출사고가 있었던 화성 사업장에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강유역환경청, 소방방재청, 경기소방재난본부,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별도 브리핑을 통해 불산 누출 경위와 사망 원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명진규 기자 aeo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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