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애플 iOS 6, 전세계 이용자 '3억명'

애플, iOS 6 업그레이드한 'iOS 6.1' 배포 시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아이폰5의 운영체제(OS) 'iOS 6' 사용자가 출시 5개월만에 3억 명을 넘어섰다.필 실러 애플 수석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iOS 6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모바일 운영체제(OS)"라며 "iOS 6는 역대 OS 중 가장 인기있는 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iOS 6 기기가 2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이후 한 달만에 1억대가 더 늘었다.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iOS 기반의 제품은 현재 5억대 가량 판매됐으며 이 중 iOS 6 기반 제품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iOS 6는 배터리 과다 소모, 와이파이 수신 감도 저하, 핫스팟 작동 이상 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아이폰 5는 지난해 4분기에만 4780만대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애플은 이날 iOS 6를 업그레이드한 'iOS 6.1'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지원 통신사를 아이폰 36곳, 아이패드 23곳으로 확대하고, 아이튠즈 매치 사용자들이 아이클라우드에서 개인 음악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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