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연인원 4만여 명 이상 목표로 다각적 유치활동 전개"
남도 내륙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한 구례군에서 60여 팀 연인원 1만여 명이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구례군은 올해 전지훈련 연인원 4만여 명 이상 유치 목표 달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이룬다는 각오다. 군은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구, 태권도, 씨름을 중점유치 종목으로 체육시설 및 물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트레이닝 시설과 수영장, 산사체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구례북중학교에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운동장 신규조성, 공설운동장에 바람막이 시설·조명 설치,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체육회 및 구례출신 체육인을 최대한 활용, 지난 동·하계 전지훈련을 다녀간 학교나 팀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구례군 체육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관광 비수기에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체육단체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남체전 성공 개최로 자연환경과 체육시설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구례군에서 작년 한 해 연인원 4만여 명이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3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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