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생명이 영업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강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1000원(0.94%)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장중 10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동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공시이율 산출체계 개편을 앞두고 상위사와 중위사간의 공시이율 차이가 줄어들어 상대적 영업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75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병건 연구원은 "공시이율 산출을 위한 별도의 자산운용수익률이 산출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서 주식을 분리 취급할 제도적 명분이 확보되고 공시이율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대선 전후 민영건강보험의 시장위축우려가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기우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경제적 가치와 자산가치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속적으로 하락한 장기금리도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삼성전자의 주식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3.75~4.0%의 최저보증준비금 관련 우려가 현실화됐음에도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 관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pancak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