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BBK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년간 옥살이를 하다 지난해 12월 24일 만기출소한 정봉주 민주통합당 전 의원(53)이 복역 당시 받은 선물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감옥 있을 때 보내준 책을 정리하다가 책 속에서 나온 20달러와 문화상품권이에요. 이 귀한 사랑을 어찌 다 갚아야 할지 가슴이 무거워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웹툰 만화가 문화상품권 5000원권 1장, 20달러 지폐 1장,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순정만화 시즌3' 2권 등이 있다.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상단에는 팬이 적은 "이걸로 맛있는 거 사드세요"라는 문구가 써 있다. '문화상품권 1장, 외국달러 1장'이라고 쓴 황봉투도 보인다.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 대선 당시 BBK 주가조작 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2011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충남 홍성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이달 초 한진 중공업 시위현장을 찾는 '희망버스'에 동참했으며 오는 29일 '대한민국 진화론' 서적을 출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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