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로봇 꿈나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김병만은 지난 19일 오후 1시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FLL KOREA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로봇 교육에 앞장섰다. FLL은 미국 FIRST 재단에서 시작한 FLL 로봇 대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의 20,0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는 최고의 글로벌 로봇대회이다.FLL의 미션 주제는 매년 미국의 대학 교수들과 산업체 인사들이 가장 이슈가 되는 유망한 과학 부문을 수개월의 연구를 통해 선정된다. 세계 청소년들은 이렇게 준비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제작된 경기장과 제작용 재료를 사용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로봇에 담는다.MIT 입학생 중 10% 이상이 FLL을 경험한 학생이라는 리서치가 나올 정도로 FLL의 과학 영재 양성 효과는 뛰어나다. 또한 미국의 전직대통령이(조지 하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 FLL 폐막식 축사를 할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FLL은 뉴스에 생중계되는 글로벌 문화축제이다.FLL KOREA는 FIRST의 파트너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개최하는 로봇대회로 참가하는 모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이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FEST(feeling and enjoying science & technology) 창의공학교육협회는 청소년들에 과학과 공학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하여 과학 및 공학을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한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과학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 창의 STEM(수학, 과학 및 공학) 교육 과정과 컨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FLL과 FTC가 'KOREA ROBOT CHAMPIONSHIP 2013' 대회로 확대되어 오는 1월 26일 토요일 고려대 화정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창의공학교육협회 홈페이지(//www.f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KBS1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의 실제모델인 총각엄마 김태훈 씨 새터민 아이들이 홍보대사 김병만과 함께 로봇 시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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