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다음달 6일 런던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21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21일 오전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보도 자료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해 5월 스페인전(1-4 패) 이후 8개월여 만에 열리는 유럽 원정 경기다. 경기 장소가 유럽인만큼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을 대거 발탁할 예정이다. 당초 27~28명의 예비 명단을 먼저 발표하려던 계획은 취소했다. K리그 클럽들이 대부분 해외 전지훈련 중이어서 소집이 쉽지 않기 때문. 이에 각 팀 지도자들과 긴밀하게 연락해 평가전에 나설 수 있는 자원만 불러들이기로 했다.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0위의 강호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옐라비치(에버튼) 등 빅리그의 내로라하는 선수가 즐비하다.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5차전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최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잘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다만 박주영(셀타 비고)이 최근 교체로만 출전하는 점은 아쉽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골프팀 전성호 기자 spree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