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통한 경제 활성화”

조달청, 서울서 ‘조달행정발전위원회’…미래유망산업 촉진, 해외조달시장진출 지원, 사회적 책임조달 추진

서울에서 열린 조달행정발전위원회 회의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올해 공공조달 통한 경제 활성화를 적극 꾀한다.조달청은 18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제5차 조달행정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를 열고 고용과 성장촉진, 사회적 가치추구, 위기관리능력 강화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이 자리엔 2010년 12월 출범한 조달행정발전위원회 위원인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위,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중소기업청, 기술표준원 관련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조달청 국장 및 품질관리단장이 참석했다. 최종찬 조달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경제침체 장기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성장 한계, 저출산·고령화로 성장잠재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일자리창출, 성장잠재력 높이기를 위한 공공조달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회의에선 ▲공공시장 내 서비스거래촉진을 통한 서비스산업 확대 ▲우수조달물품 등을 통한 전략적 구매로 미래유망산업 발전 촉진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개척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 하도급업체 보호 등 사회적 책임조달 강화 ▲재정건전성 높이기, 원자재 위기대응을 위한 비축시스템선진화 등이 논의됐다.강호인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와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할 수 있게 불공정제도 개선과 서비스·정보통신(IT)·녹색산업 육성 등을 통한 경제구조혁신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자문내용을 조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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