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보다 크기, 해상도 소폭 앞서...하반기 태블릿용 갤럭시노트 출시도 검토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8인치 갤럭시노트를 선보인다.18일 폰아레나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2013에서 '갤럭시노트 8.0'을 최대 전략 제품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당초 7인치대를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애플 아이패드 미니보다 0.15인치 큰 8인치 크기로 최종 확정했다.갤럭시노트 8.0은 삼성전자가 아이패드 미니 킬러용으로 내놓는 제품으로 크기 뿐만 아니라 해상도도 아이패드 미니보다 소폭 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해상도 1280X800,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30만화소 전면 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을 지원할 전망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크기가 7.85인치, 해상도가 1024X768이다.삼성전자는 2월 갤럭시노트 8.0, 8월 갤럭시노트 3에 이어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이는 것도 검토 중이다. 6인치대로 알려진 갤럭시노트 3 외에 상반기, 하반기에 태블릿 성격의 갤럭시노트를 각각 1종씩 출시하는 방안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의 경우 가능한 모든 크기의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라며 "하반기에 갤럭시노트 3 외에 또 다른 갤럭시노트를 공개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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