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기업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장이 설비를 늘려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2012년 12월 산업생산이 0.3%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치다. 11월 산업생산은 1.1%에서 1%로 조정됐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은 2.6% 늘어났다. 제조업 생산은 0.8% 증가했다. 유틸리티 생산은 날씨 영향으로 4.8%가 줄었다. 1958년 이래 두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서 2007년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12월중 가동률은 78.8%로 전월 78.7%보다 소폭 증가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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