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타워 조감도.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서울 강남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측면 여유 부지에 38층 규모의 호텔과 오피스 복합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삼성동 159-8번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관광호텔과 오피스 시설이 복합된 파르나스타워 증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파르나스타워는 1만8403㎡의 대지에 지하 8~지상 38층, 연면적 22만441㎡ 규모로 건설된다. 기존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의 두 배 규모다. 객실규모 138실의 호텔이 들어서고 나머지 공간은 사무실로 쓰인다.이로써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은 기존 529실을 합쳐 총 667실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오는 3월 착공해 2016년 7월 완공 예정이다.서울시는 공공기여로 파르나스타워 사업지에 인접한 현대백화점 전면 공지와 연계한 공개공지(2097㎡) 조성, 후면 피라미드광장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필로티를 제공 등을 계획토록 했다. 사업부지는 강남 테헤란로와 삼성역, 영동대로 등과 인접한 강남의 요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을 완화하고, 서울시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춰 한국 관광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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