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농산물 포장센터 연다

롯데슈퍼 포장센터<br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가 농산물 포장센터를 도입한다. 오는 17일부터 충남 논산에 1200m²(약 350평) 규모의 농산물 포장센터를 가동한다. 농산물 포장센터는 산지에서 매입한 농산물 원물을 크기나 품질에 따라 선별하고 판매에 적합하게 포장하는 곳이다. 롯데슈퍼는 포장센터 도입 후 첫 번째 상품으로 제주도에서 들여온 감자 20톤을 선별, 포장 작업해 1kg 1봉을 2790원에 18일부터 판매한다. 이어 고구마와 양파, 파프리카, 상추, 당근, 마늘 등 올해만 20여 종류, 150억 원의 야채 원물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곳에서는 계절에 맞춰 사과와 참외, 배 등 청과물의 선별, 포장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4월 롯데슈퍼는 경기도 용인의 물류센터 내에 1650m²(500평) 규모의 축산물 가공센터를 건립했다. 우육과 돈육의 부분육을 제품의 용도에 맞게 가공해 포장처리까지 하는 곳이다. 총 40종류의 상품을 연간 200억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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