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경남은행장이 말춤을 춘 이유는?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경남은행은 2013년 계사년 첫 신입행원 입행식을 이전과는 다른 경남은행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박영빈 경남은행장은 신입행원 35명과 임직원, 부모님등 100여명이 참석한 입행식에서 싸이의 말춤 세레모니로 입행을 축하했다. 인사말을 통해 박영빈 은행장은 “신입행원 모두 약 8주간의 힘든 연수를 통해 동료애를 키우고 조직문화를 익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며 “연수기간 동안 연마한 정신력과 열정으로 경남은행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으로써 더 크고 강하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행원들은 정장차림에 빨간 나비넥타이를 매고 입행식에 참여하고, '60일간의 약속'을 통해 앞으로 2개월간 나비넥타이를 착용하며 고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특별공연에서 신입행원들은 나비넥타이에 마술모자를 착용하고 대중가요 슈퍼맨과 강남스타일 개사곡을 귀여운 안무에 맞춰 합창하며 젊음의 기운을 전했다.또, 신입행원 부모님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감동의 이벤트도 마련됐다.김기환 신입행원 부모는 "아직은 미숙하고 많이 부족한 아들, 딸들을 채용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노미란 기자 asiaro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