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쌍용차가 무급휴직자 455명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모기업인 인도 마한드라 그룹의 대규모 투자 소식도 상승세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11일 오전9시10분 현재 쌍용차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688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쌍용차 노사는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에 합의했다. 이들은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과 파업 사태를 겪으며 희망퇴직 1천900여명, 정리해고 159명과 함께 무급휴직자로 분류된 직원들이다.한편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마힌드라 그룹이 2011년 인수한 쌍용차에 향후 4~5년간 9억달러를 투자해 신차 3종과 엔진 6개를 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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