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이 내구성과 편의성을 높인 타일 카페트를 출시했다. 11일 효성은 일반 원사 제품 대비 오염에 강하고 복원력이 우수한 '사각 중공사(中空絲) 카페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각 중공사 카페트는 단면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태이면서 4개의 구멍을 가진 특수 기능성 원사로 제작, 일반 삼각 단면 원사 제품에 비해 높은 품질이 특징이다. 특히 상업용 빌딩이 대형화되면서 관리 용이성(내오염성), 안락성(쿠션감·탄성회복력), 내구성 등에 대한 카페트 사용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맞춘 제품이다.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은 연간 360만㎡ 규로 이중 사무실용 타일카페트 시장은 210만㎡다. 최근 오피스 빌딩 건축 증가에 따라 시장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효성은 현재 스완카페트라는 브랜드로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 인정을 받으며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미 1990년 중반부터 일본, 호주, 동남아 지역에 상업용 카페트를 꾸준히 공급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북경?상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망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김승한 효성 인테리어PU 사장은 "효성은 기존 타입의 롤 카페트와 사각중공사 차별화 제품을 바탕으로 중국의 일반 상업용 시장과 고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중국에서도 일등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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