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자활·소득보장 도모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장성군이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적 참여를 지원한다.장성군은 올 한해 1억7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수행이 가능한 관내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3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행정도우미 6명, 복지일자리사업에 22명 등 총 28명을 선발해 읍·면에 각각 배치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읍·면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행정도우미는 1일 8시간, 주 4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청소도우미, 환경도우미 등 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주 14시간을 탄력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군은 장애인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업률을 해소함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소득보장을 통한 장애인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봉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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