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셍청으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받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디스플레이가 관세청이 선정하는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 업체로 선정됐다.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란 관세청에서 수출입업체·선사·운송인·창고업자·관세사 등 무역화물 이동과 관련된 업체들의 법규준수와 안전관리 등을 미리 심사하고 공인해주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수출입 화물검사 생략 ▲관세 등 수입세금 심사면제 ▲과태료 경감 등 각종 혜택을 국내 세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외국 세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받는다. 현재 관세청은 미국, 일본 등 5개국과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중국 등 주요 교역국가와도 추가 협약을 추진 중이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AEO 최고등급 수여로 향후 5년간 관세 세무조사 면제와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청이 부여하는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AEO의 AAA 등급 인증은 통해 회사 내부의 업무효율성뿐만 아니라 물류 신속성 및 안정성 확보로 물류서비스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AEO 이행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 수출 1등 기업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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