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샘표식품은 식문화연구소 지미원(知味園)이 겨울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0층에 위치한 지미원은 우리의 맛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식문화연구소이다. '맛을 아는 동산'이라는 뜻의 지미원은 지난 2003년 문을 연 이래 3만여명의 수강생에게 1000여가지의 레시피로 강의를 진행해 왔다.이번에 새로 단장한 지미원은 우리 식문화의 기본이 되는 발효를 기본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발효 쿠킹클래스'와 우리 전통의 맛과 건강을 연구하는 '발효연구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발효 쿠킹클래스는 전문요리연구가의 지도하에 우리 음식의 기본인 간장, 된장, 고추장을 응용한 기초부터 고급 요리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발효연구공간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맛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식문화연구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식생활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서 발효식품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최신 연구설비를 기반으로 장을 연구하고, 다양한 발효음식 레시피와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홍란 샘표 지미원 원장은 "지미원은 우리 발효의 맛과 가치를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요리공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요리의 즐거움과 미각의 행복을 지미원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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