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3월부터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번 무료 접종에 따라 총 24만10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무료예방접종 사업에 뇌수막염예방접종을 추가해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에 따라 도내 0세에서 1세까지 총 24만1000여 명이 3월부터 뇌수막염 무료로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뇌수막염 접종은 생후 2, 4, 6, 15개월에 총 4회 접종하며, 4번 모두 무료 접종받을 수 있게 되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가능하며 12개월 이후 첫 접종을 할 경우 만 5세(59개월)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부모는 3월부터 기존 필수예방접종과 같이 경기도내 보건소나 집근처 도 지정 민간의료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아마비와 결핵 등 만 12세 이하 아동들의 필수예방접종 10종에 대해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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