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건강 증진에 영양상태도 크게 개선돼고창군 보건소는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건강교실은 주간보호센터 4개소, 요양원 2개소의 13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연중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육체적 건강 회복은 물론 정신적 위안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웃음강사 및 노래교실 강사를 초빙,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의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단기 과정으로 운영됐던 기존의 노인건강관리 서비스와는 차별화시켜 동일한 어르신들을 연중 장기적으로 관리하면서 근력운동과 건강체조, 식단 영양분석을 통한 노인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흥미와 재미를 고려해 매주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균형 잡힌 식단을 운영하면서 최근 어르신들의 영양상태를 분석한 결과, 사업 추진 전에는 37% 부족했던 칼로리 섭취량이 28%로, 34% 부족했던 칼슘은 22%가 보충된 것으로 조사됐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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