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기가 4분기 실적 하향 조정에 사흘째 약세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60%) 하락한 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이 플립칩 볼그리드어래이(FC-BGA)의 적자 전환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서다.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2조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FC-BGA의 적자 전환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15.9% 하회한 16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 정부의 강력한 엔화 약세 의지도 삼성전기에는 일정 부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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