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희망의 연 날리기, 소원지 작성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는 임진년 한해를 보내고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를 신년 1월1일 구산동 봉산 해맞이공원에서 개최한다.‘2013. 은평구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봉산 해맞이 공원은 오랜 세월 군부대가 점유했던 곳으로 서울시에서 봉산(烽山) 정상부에 조선봉수 제4로에 속한 봉수대 2기를 새로 복원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재 전문위원, 서울역사박물관, 은평향토사학회 등의 고증을 받아 조성한 곳이다.이 날 행사는 은평구와 봉산사랑회가 함께 준비해 오전 6시40분부터 봉수대 주변에 구민의 염원을 담은 소원지 달기, 소원성취 대북타고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은평구연고예술단체인 서울색소폰오케스트라, 소리누리민요예술단의 해맞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은평구 해맞이 행사
또 태평소와 대고의 울림으로 새해 첫 해오름 행사가 시작되며 모두의 희망을 기원하는 만세삼창, 희망의 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지난해 은평구민의 염원을 담아 작성한 소원지 태우기 시간도 가진다.은평구 관계자는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50만 은평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면서 “새해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