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CEO, 경영전략 세미나에 총출동

1박2일 일정으로 용인 인력개발원서 열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그룹 수뇌부와 최고경영자 등 40여명이 내년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1박2일 합숙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1년에 한 번 삼성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이는 자리로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행사다. 2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미래전략실의 팀장급 이상 10여명과 삼성전자 등 주요계열사 최고 경영자 3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 인력 개발원에서 연다. 경기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고되자 이를 헤쳐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그룹이 매년 개최해 오던 것으로 올핸 작년과 달리 매년 초 진행하던 일정을 연말로 앞당겼다. 기간도 당일치기가 아닌 1박2일 합숙세미나로 하루를 연장했다. 최지성 부회장(미래전략실장)이 세미나를 주재하며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 첫날 각 계열사 사장들은 내년 사업 환경과 이에 대비해 짠 사업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첫날 발표한 사업방안과 사업전략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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