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고성현, 국제대회 3연속 우승 '유종의 미'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배드민턴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올 해 마지막 국제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3일(한국시간) 인도 러크나우 바부 바나라시 다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인도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강지욱(한체대)-이상준(백석대) 조를 2-0(21-13 21-19)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호흡을 맞춘 듀오는 지난 10월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를 시작으로 이달 초 화순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와 인디아오픈 국제챌린지에 이어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화순 대회부터 내리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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