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9일 수원 화서동 투표소에서 부인 설난영 여사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부인 설난영 여사와 함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제3투표소(인천경기지방병무청)를 찾아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뒤 투표했다. 김 지사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많이 나오고 있다"며 "투표를 하면서 국민들이 행복하고 나라가 발전하기를 기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지도자는 국민도 많이 살피고, 나라를 위해 뜨거운 애국심을 많이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좋은 나라를 국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분이 뽑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투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장을 찾는 도민들을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내와 함께 투표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께서 일찍 투표하고 계십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강추위를 녹여내는 애국심이 뜨겁습니다^^"라고 트윗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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