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동·서부권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개발 기여 기대전북 고창천을 가로지르는 천북동-월곡택지간 도로가 개통됐다.고창군은 17일 이강수 군수,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 및 기관·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연장 480m의 이 도로는 2010년 28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으나 교량공사비 부족으로 개통하지 못했었다.그러나 2011년 말 특별교부세 8억원을 포함, 사업비 25억원을 추가 확보해 교량 연장 35m, 폭 21m 규모로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창읍 동부권과 서부권 주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그동안 지역개발에서 소외됐던 동부권역에 한옥체험마을, 전통문화공간, 전통옛거리 등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사업으로 지역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천북동~월곡택지간 도로 완공으로 공설운동장~석정온천간 도로, 고창 터미널~중학교간 도로 등 도시가로망 정비가 완료되어 석정 웰파크 시티, 월곡 꿈에그린뉴타운, 고수면에 조성 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 등 고창읍을 동서남북으로 연결, 사통팔달 형태로 도시가로망이 구축돼 각 사업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천북동과 월곡지역 주민들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특별교부세 확보에 기여한 정운천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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