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3학년도 대학 수시합격 서울대 8년 연속 배출 전남 강진군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인 강진고등학교와 성요셉여자고등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교육사업인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빛나는 성과를 얻었다. 강진군은 지역의 명문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각급 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 현재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학 수시에서도 SKY 대학에 총9명(서울대 2명, 연세대 6명 고대 1명)이 (중복)합격했다.올해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만점자를 배출한 강진고등학교는 서울대 1명, 연세대 4명, 고대 1명이 합격했으며, 8년 연속 서울대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성요셉여자고등학교도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이 합격해 작년에 이어 4회째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명문학교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명문대 합격생을 포함 올해 4년제 수시 합격자는 서울·경기 지역에 26명이 지방대학에 281명으로 관내 5개교에서 307명이 합격했다. 이 결과는 강진군이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교육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의 결과라고 보여 진다.강진원 군수는 “이번 수시 합격은 강진군에서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사업을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 이다”며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항상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명문학교 육성사업, 맞춤형 심화학습지원, 원어민강사 지원 등 다양한 20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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