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 기자]28일 문예회관…정호승 시인·안치환 등 출연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28일(금)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특집 공연 ‘시노래 콘서트’를 개최한다.이 공연은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가수 안치환과 밴드 ‘자유’의 따뜻하면서도 열정적인 무대, 시인 정호승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시 낭송,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포크음악에서 락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히트곡과 정호승의 시에 곡을 붙인 새 앨범 타이틀 곡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등을 노래한다.사랑과 이별의 시를 많이 쓰는 시인 정호승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연어' 등의?시를 낭송한다.이번 공연은 해남군이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 받은 복권기금으로 마련됐다.입장권 예매는 21일(금)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해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사랑과 이별, 우리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시와 노래를 통해 훈훈한 송년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한편 해남군은 올해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참여, 우수공연 5개 작품(2억원)과 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22개 작품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박봉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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