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브라질의 지난 10월 경제활동지수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이머징마켓이다. 14일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브라질의 경제활동지수는 지난 9월 0.52% 감소했으나 한달만인 지난 10월 0.36%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예상한 브라질 경제활동지수가 0.3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9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브라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지난주 브라질 정부는 건설회사 등에 대한 세금 감면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 진작과 활발한 투자활동을 위해 기준금리 역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14일 브라질에 800개 이상의 지역 공항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길에서 인수 10만명이 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800개가 넘는 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답변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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