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윤용현, '돈의화신'·'야왕' 동시 캐스팅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윤용현이 '돈의 화신'과 '야왕'에 동시 캐스팅 됐다.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용현은 SBS 새 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김팔도 역에 캐스팅 됐다. 또 SBS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는 박부장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이다.김팔도는 사채업자의 딸이자 돈밖에 모르는 현실주의자로 저축은행 회장이 되는 여주인공 복재인 역(황정음 분)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돕는 캐릭터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돈의 화신’은 2010년 방송돼 시청률 40%대를 기록한 '자이언트'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가 '샐러리맨 초한지'에 이어 세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윤용현은 ‘자이언트’때 유인식PD,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현재 윤용현은 ‘돈의 화신’에 캐스팅 돼 이미 일부 분량 촬영을 시작했다는 전언이다.뿐만 아니라 윤용현은 '야왕'에서 박부장 역을 맡아 주인공 하류(권상우 분)을 돕기도하고 혼내기도하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윤용현은 앞서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짝패', '천추태후', '파스타', '사랑도 돈이 되나요', '무신' 등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다가 때론 코믹한 팔색조 매력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한편 '돈의 화신'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등이 다시 뭉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황정음이 여주인공 복재인 역에 캐스팅 됐으며,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검사 이차돈 역에 현재 강지환이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다. 또 오윤아는 영화배우 출신의 사업가인 은비령 역을 맡았다. 방송은 내년 2월 예정.또한 권상우 수애 유노윤호 등 주연배우를 확정 지은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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