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규모 큰 주경기장은 추후 선정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에 설치할 미술작품이 확정됐다.인천시는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어 주경기장을 제외하고 내년 중 준공할 7개 경기장에 설치할 조형물과 회화 11개 작품 중 9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당선작은 ▲문학수영장-‘승리의 역영’(조형물) ▲송림경기장-‘스파이크써브’(조형물) ▲십정경기장-‘Rush’(조형물) ▲계양경기장-‘Happy Day’(조형물), ‘공기를 가르며’(회화) ▲남동경기장-‘A.G 2014리듬터치다운’(조형물), ‘어울림’(회화) ▲강화경기장-‘열린세상’(조형물) ▲선학경기장-‘휴식 Rest’(조형물)다.십정 및 남동경기장에 설치할 회화는 적절한 작품이 없어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표준건축비의 1% 이상 미술작품’을 설치토록 법에 규정하고 있으며 7개 경기장 미술작품 가격은 총 21억여 원이다.시는 오는 2014년 4월 준공 예정인 서구 주경기장은 추후 작품 선정에 나설 예정으로 18억 원 어치의 미술작품을 설치해야 한다. 김영빈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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