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7만7000여 농가에 총 525억 원의 쌀 직불금을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쌀 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사업비'로 고정분이다. 경기도는 이와는 별도로 내년 3월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17만83원/80kg)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이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쌀 생산농가에 변동 직불금도 줄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2012년도 쌀 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사업비(쌀 직불금) 525억 원(고정분)을 농가에 지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급 대상 시군은 도내 30개 시군 7만4000여ha로 대상 농가는 7만7000여 가구다. 이들은 가구당 평균 68만 원씩의 고정 직불금을 받게 된다. 지역별 구체적인 직불금은 ha당 농업진흥지역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 59만7000원이다. 경기도는 아울러 변동 직불금도 내년 3월 지급한다. 경기도는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내년부터 현행 ha당 쌀 생산량이 61가마(80kg기준)에서 63가마로 3.3% 상향 조정돼 변동 직불금도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