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 후보 “경로당주치의제도 가장 먼저 시행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노희용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는 12일 ‘경로당 주치의제도’를 광주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노 후보는 “동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동구 전체인구의 16.6%(2012.10.31기준)로 광주 평균의 2배에 달한다”며 “시행 중인 경로당 무료급식과 함께 경로당 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주치의제도란 경로당 별로 1:1결연을 맺은 의료기관의 전담주치의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노 후보는 “동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220여개의 병·의원(병원 13/의원 209개), 의사1인당 인구수도 117명으로 다른 구보다 의료 인프라가 월등한 편이다”며 “제도가 시행되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매일 건강 체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끝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차원에서 경로당 주치의제도를 지역사업으로 선정해 어르신들의 건강권 보장과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제도 시행은 더불어 건강도시, 복지동구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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