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들의 中企 알리기 프로그램 '아이디어' 한데 모였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는 12일 중소기업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공중파 PD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영상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손현철 KBS PD의 '홀인원(Hole in One)'은 강소 기업을 발굴하는 리얼리티 쇼를 기획의도로 내세워, 우수 중소기업의 도전과정을 시청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부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강민희 KBS PD의 유아대상프로그램 '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바른 생각, 기술, 능력을 중시하는 태도를 어린 시절부터 심어줄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와 기대를 받았고 류송희 KBS PD의 '뚝배기-뚝심 있고 배짱 있는 기업 열전'도 성공을 만들어 가는 CEO와 근로자들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원주MBC, 청주방송, OBS 등에서 제출된 4개의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석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인력팀장은 "방송국 PD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바로 알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기획안을 공모한 이번 행사의 의미는 작지 않다"며 "앞으로 더 많은 PD들이 중소기업의 위상과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창의성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상작품 아이디어를 내준 PD가 속한 방송국에 공모전의 취지를 설명하고, 수상작품들이 방송국내에서 편성·제작이 검토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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