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례, 사업계획 등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운영한다.구로구는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사회적기업가 학교 ‘창업입문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회적기업가 학교’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비전, 자질, 혁신적사고, 경영능력 등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는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통해 육성된 기업가가 사회적기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부합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사회적기업학교 수업 장면
실제로 구로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통해 올해 구로형 예비사회적 기업이었던 한국복지방송TV의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사회적(마을)기업 협의회 발족, 디지털구로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의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화사업 선정 등 성과를 올렸다.교육은 경영사례, 사업계획, 지역사회 이해, 소셜벤처, 청년창업사례, 사회적기업 생태계, 경영실습, 경영전략 등의 내용으로 매주 금요일 구청 창의홀과 기타 교육현장에서 진행된다.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가 교육을 주관한다.수강료는 1인 당 15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5만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14일까지 구로구 홈페이지나 구청 일자리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구로구는 8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료자가 구로형 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시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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