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총 11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비업무용자산과 양도소득세 감면을 목적으로 개인이 의뢰한 물건을 포함돼 있다.이번 공매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HK저축은행의 근린생활시설이 감정가의 40%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소재한 연희신용협동조합의 근린생활시설이 감정가의 40%에 나왔다. 또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동부저축은행의 근린생활시설이 감정가의 74%에 나왔다.이밖에 양도소득세 절감목적으로 매각 진행중인 개인 보유 주택을 최대 30% 저렴하게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탑마을대우아파트가 감정가보다 30% 저렴한 5억9500만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신건영아파트가 감정가보다 25% 저렴한 4억3500만원에 나왔다. 또한 서울 양천구 목동삼성아파트는 4억2500만원으로 감정가보다 15% 저렴하게 입찰이 가능하다. 캠코 관계자는 "수탁재산의 경우, 소유자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것이라 물건의 사전확인이 가능하고, 권리관계가 깨끗해 추가 위험 부담이 없으므로 공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하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입찰이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매수자는 중개수수료도 부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번에 입찰 진행하는 공매물건 외에도 지난번 공매에서 유찰돼 차기 공매를 준비 중인 46건의 물건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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