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우리은행이 10일 이사회를 열어 부행장 등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우리은행 집행부행장 14명중 11명의 임기만료일은 9일과 10일이다. 김양진 수석부행장과 이영태 부행장, 이동건 부행장 역시 내년 3월말 임기가 끝나 사실상 우리은행 집행부행장 전원이 연말ㆍ연초 임기가 종료된다.은행 내부에선 오는 19일 대선 이후 부행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조직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판단, 이순우 행장이 10일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사 폭 또한 클 것으로 점쳐진다. 연속성이 중요시 되는 일부 부행장을 제외하고 인사가 대폭으로 단행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분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카드의 수장에 누가 낙점될 지도 관심사다.우리은행은 부행장 인사와 함께 43명에 달하는 영업본부장 인사도 단행한다. 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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