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10일 뉴저지에 미국 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9월말 미국 1호점인 하와이 매장을 연 지 2개월여 만에 미국 본토에 진출하게 됐다미국 2호점은 뉴저지 버켄카운티의 팰리사이드 파크 1층에 위치했으며 매장 규모는 42평이다. 아시아계 인구가 많은 버켄카운티는 1인당 소득 수준이 높고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이다.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90여 개 기능성 제품을 비롯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주변 상권 및 주요 타깃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며 브랜드 콘셉트를 전달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미국 2호점은 본토 진출의 첫 걸음이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내년 초 뉴욕 맨해튼과 플러싱 등 미국내 동부 주요 지역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 화장품 시장은 거센 한류 바람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브랜드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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