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장애인 생활시설 찾아 일일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폭설과 한파로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소망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 '희망찬 가(家)'는 소망의 집에 거주하는 19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 페인트 도색과 벽화작업을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의 청결한 생활을 돕고자 목욕 봉사도 펼쳤다. 또한 외출이 좀처럼 쉽지 않은 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를 나가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망의 집은 뇌병변 장애, 다운증후군, 지적 장애, 자폐 등을 가진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1986년에 설립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롯데홈쇼핑 총무팀 호경현 사원은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지고 있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회사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 모습은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 'KBS 사랑의 가족'을 통해 오는 18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23일 강화도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연말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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