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월드컵 女 500m 1·2차 레이스 독식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이상화는 9일(한국 시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2-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60으로 결승선을 통과, 독일의 예니 울프(37초91)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7초63으로 1위에 오른 이상화는 이틀 연속 금메달과 함께 단거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보태 올 시즌 누적 400점으로 미국의 히더 리차드슨(275점)을 따돌리고 이 부문 세계 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나선 이규혁(서울시청), 이강석(의정부시청), 모태범(대한항공) 김영호(동두천시청) 등 4명은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모태범이 35초23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강석(35초31)이 10위, 이규혁(35초49)은 17위, 김영호(35초74)는 19위에 머물렀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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