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10월 산업생산 '예상하회'…유로존 경기침체 여파(상보)

전월 대비 2.6% 감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독일의 지난 10월 산업 생산이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로 지역의 경기침체와 세계 경제 성장 기조 약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7일(현지시간) 독일연방 재무부는 10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 경제 전문가 42인은 독일의 10월 산업 생산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리크 론도프 커머즈방크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주문량 재고가 줄어들고 있고 어제의 자료는 추세 전환 신호로 충분치 않은 실정"이라며 "기업들은 또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투자를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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