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 희망복지 사업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다.이로써 구는 3년 연속 복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복지 일등구'로 인정받게 됐다. 서울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는 올 1월부터 9월 말까지 ▲서울 희망 드림 ▲노인 생활보장 프로젝트 ▲장애인 행복도시 만들기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대한 자치구 실적에 대해 이뤄졌는데 1·2차 서면 평가와 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 희망복지는 저소득주민의 자립·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해 미래세대까지 행복한 복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주민들이 쪽방촌 거주자 난방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또 혼자 사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와 장애인 소득 증대 지원, 장벽 없는 환경 조성을 통한 장애인 행복도시 구현 등 복지분야를 총 망라한 인센티브로 영등포구의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그래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디딤돌 사업,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민간 후원금 연계, 복지전달 체계 개선, 푸드뱅크·마켓 사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사업의 민간 후원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97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또 구 직원 400여명도 ‘1000원의 희망 나눔’에 참여 하는 등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 분위기를 양산했다. 이와 함께 ‘디딤돌 나눔의 거리’를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타임스퀘어 일대와 양평동 상가거리에 지정해 인근 상점 51개 소의 100%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기부 문화 확산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이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적극 추진한 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과 무장애 시설 인증을 추진해, 장벽 없는 도시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사람 냄새 나는 행복 중심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 ( ☎2670-3946 )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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